"힘내라 대구경북!" 문화예술사회적경제기업들, 코로나19 극복 자선 음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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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리즈 댓글 0건 조회 2,093회 작성일 20-05-04 13:51가수 이승철 12집 '마더' 작곡자 김유신도 참여해
대구경북 예술분야 사회적기업들이 "힘내요 그대!"라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음원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기획 회의 모습[사진=엠에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대구경북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응원과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힘을 내요! 그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대구)에 함께 입주해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MS엔터테인먼트와 ㈜컬쳐팩토리아지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대구경북 지역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총 8개사의 뮤지션(14개팀)들이 자발적 재능기부에 동참하면서 남다른 의미를 던져 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MS엔터테인먼트 김정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뮤지션과 관계자 모두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 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이 크기 때문에 그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 음원 "힘을 내요! 그대"는 ㈜MS엔터테인먼트와 작곡가 김유신(이승철 12집 타이틀곡 “마더”의 작곡자)씨가 협업하여 팝페라그룹 유앤어스의 후속곡으로 준비하고 있던 곡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밝은 빛이 빛나는 희망찬 미래가 있으니 함께 힘을 내자!' 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이번 기획이 특별한 점은 퓨전국악, 뮤지컬, 팝페라, 인디밴드, 트롯트, 재즈, 합창단까지 다양한 장르 뮤지션들의 콜라보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번 자선 음원에 동참하는 뮤지션으로는 퓨전국악 이어랑을 비롯해 뮤지컬팀인 브리즈와 꿈꾸는시어터의 뮤지컬배우 이정민, PAC뮤직의 여성듀오 감성14, 인디루키뮤지션 대상을 수상한 키움뮤직의 반다오이, 아토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컬쳐팩토리아지트의 밴드 아프리카, 엘로우, 모노폴로, 수미, 오늘하루, MS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재즈보컬 정은주, 소;화, 유앤어스가 함께할 예정이다.
(사)대구시사회적기업협의회 김강수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적경제기업들과 협력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경북 시민들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음원 녹음 및 영상 촬영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꿈꾸는씨어터 공연장 무대(앞산호텔 별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음원 및 영상 공개는 녹음 및 영상 편집 작업이 끝나는 4월 13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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