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뮤지컬 '다모였네'…브리즈, 4개 주제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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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리즈 댓글 0건 조회 2,367회 작성일 20-07-27 15:29
오는 29일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팀 '브리즈'.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
뮤지컬팀 '브리즈(BREZZE)'의 공연 'BREEZE, The Musical'이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역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웃는얼굴아트센터 로컬아티스트프로젝트'의 여섯번째 무대이다.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에선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 '한국 창작 뮤지컬' '영화 속 뮤지컬' '소통'이라는 4개의 주제로, 레미제라블(One Day More), 겨울왕국(Let It Go, 사랑은 열린 문), 서편제(원망, 시간이 가면 등) 등 명작 뮤지컬 넘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6개월 만에 관객을 맞이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입장객 체온 측정과 객석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의료인들과 달서구민, 학생들을 위해 특별할인(50%)을 실시한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로컬아티스트프로젝트 공연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침체돼 있는 지역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관객들에게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웃는얼굴아트센터의 9월24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선 '피아노와 타악기의 만남'(화앙상블)을, 10월28일에는 '등꽃나무아래서'(라모아트컴퍼니)를 만나볼 수 있다. 또 11월2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지트리아트컴퍼니) 공연이 예정돼 있다.
(053)584-8719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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