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소나기 콘서트 포스터. /달서문화재단 제공
달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 자원 봉사자와 소통하고 지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기 위한 힐링 콘서트를 연다.오는 14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되는 ‘2021 소나기 콘서트’는 의료진, 봉사자, 시민들을 초청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문화힐링의 장을 마련한다.
‘해바라기’, ‘하나의 사랑’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박상민이 출연하고 지역의 예술가로는 CM심포니오케스트라, 소프라노 류진교를 비롯해 남성중창단,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이 나와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보유한 공연 예술 단체 브리즈, 뮤지컬 배우 정도원·송난영이 의병장 우배선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월곡>의 넘버, 그리고 대표적인 뮤지컬 곡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방역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자원봉사자 분들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분들이 일상을 되찾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의료진·자원봉사자를 초청하고 시민들에게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또한 달서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특히 올해는 TBN 대구교통방송 ‘TBN 라디오 택트 콘서트’를 통해 대구·경북권 지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