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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도시 대구, ‘뮤지컬 협회’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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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리즈 댓글 0건 조회 100회 작성일 22-08-08 10:25

뮤지컬 도시 대구, ‘뮤지컬 협회’ 탄생한다 

‘대구뮤지컬협회’ 2일 창립총회 열고 공식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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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뮤지컬컴퍼니의 창작뮤지컬 '유앤잇'(You & It) 공연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지역 5개 뮤지컬 전문 단체 60여 명이 참여하는 '대구뮤지컬협회'가 다음달 2일 오후 7시 

꿈꾸는씨어터(대구 남구 현충로 148)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초대 협회 회장은 대구뮤지컬협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윤정인 맥씨어터 대표가 맡는다. 

고문은 김종성 전 대구예총 회장, 이태원 명지대 교수, 방정식 우석대 교수가 맡았다.


발기인으로는 고봉조 뮤지컬 극단 늘해랑 대표, 이응규 EG 뮤지컬컴퍼니 대표, 

정수봉 봉 컴퍼니 대표, 손현진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 대표가 참여하고, 회원으로는 

맥씨어터를 비롯한 5개 단체 소속 뮤지컬 종사자 6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협회 창립을 주도한 윤정인 맥시어터 대표는 "대구 뮤지컬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뮤지컬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협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는 2006년 시작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해를 거듭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지역의 뮤지컬 제작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구의 뮤지컬 

종사자들이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창작 기반을 만드는 게 이들의 목표다.


대구뮤지컬협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향후 (사)한국뮤지컬협회의 

승인을 얻어 지회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구뮤지컬협회 준비위원회는 최근 

한국뮤지컬협회에 지회 설립을 요청했고, 한국뮤지컬협회 측은 관련 규정 개정 작업에 나선 

상태다. 한국뮤지컬협회는 관련 규정 개정 후 대구지회 승인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구뮤지컬협회 준비위원회는 뮤지컬 제작과 소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정회원 단체를 대상으로 창작 뮤지컬 활성화와 제작기반 조성을 위한 '대구 창작 뮤지컬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지역 뮤지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배우·스태프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 대구에서 만들어진 작품 가운데 몇 차례 무대에 오른 뒤 재공연되지 못하고 묻혀버린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장에 다시 유통하는 '창작 뮤지컬 리뉴얼 사업', 이와 연계한 

사업으로 서울 대학로에서만 볼 수 있는 '뮤지컬 장기 공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선 장기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뮤지컬 전용극장이 필수적이다. 협회는 어려운 

과제지만 지역 소극장과의 협업 등을 통해 전용극장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작은 소극장이라도 장기공연만 가능하다면 창작 뮤지컬 소비층 확대에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며 "이를 통해 배우‧스태프 등 인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지고, 관련 종사자의 타 지역 유출 등을 막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